파이오니아 (2013)영화 리뷰
지옥의 문이 열린다!
1980년대 초, 북해에서 엄청난 양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되자 노르웨이 정부는 이를 해안까지 옮겨오기 위해 수심 500미터 깊이에 송유관을 건설하려 한다. 전문 다이버 페터(엑셀 헨니)는 동생 크누트와 함께 가장 중요하고도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다. 하지만 송유관 건설 탐사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크누트가 목숨을 잃게 되면서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뒤바뀐다. 갈피를 잡지 못하던 페터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음모 속에서 자신의 목숨 또한 위험에 처한 것을 직시하게 되는데...
002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리메이크한 동명영화 <인썸니아>의 원작인 <인썸니아>(1997)의 각본, 연출로 유명한 에릭 스코졸드재르그 감독의 최신작으로, <고스트 라이더><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의 웨스 벤틀리, ?? 노르웨이 소지섭으로 화제를 불러보았던 <막스 마누스><헤드 헌터>의 엑셀 헨니, 그리고 <아바타> 시리즈의 스티븐 랭 등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파이오니아>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파이오니아>는 북해에서 석유가 발견되며 노르웨이에 오일 붐이 불던 1980년대 초, 심해의 송유관 건설 탐사 도중 의문사로 동생을 잃은 전문 다이버가 거대한 음모세력을 상대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사적으로 추적하는 과정을 사실적인 액션으로 그린 작품.
[ About Movie ]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협박 당하고 쫓기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목숨도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고
개된 예고편은 북해에서 거대한 유전이 발견되자 노르웨이 정부는 이를 해안까지 옮겨오기 위한 송유관 건설에 전문 다이버들을 투입하면서 시작된다.
잘 훈련된 기술과 강인한 체력, 용기, 그리고 바다 깊은 곳까지 정복하고 싶은 욕망을 지닌 노르웨이 최고의 전문 다이버 페터와 그의 동생 크누트도 그 임무에 투입된다. 하지만 작업 도중 동생이 목숨을 잃으면서 형제의 꿈은 악몽으로 변한다.
패터는 자신의 실수로 동생이 사망한 것이라 자책하지만 이내 동생이 심해에서 마신 가스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낸다.
하지만 동생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드는 패터는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협박 당하고 쫓기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목숨도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음을 깨닫는다.
이와 동시에 전문 다이버들이 심해에서 신경계의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현상과 폐쇄공포, 편집증 등을 리얼한 영상으로 담아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의 스릴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더불어 점점 더 자신을 조여오는 위협 속에서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음모세력의 실제와 동생 죽음에 관한 진실이 과연 어떻게 밝혀질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의 스릴과
거대한 유전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숨막히는 액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02년에 찍었던 '인썸니아 (Insomnia)'는 원래 1997년에 노르웨이에서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그 영화에서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사람이 바로 이 영화의 감독인 에릭 스코졸드재르그입니다. 에릭 스코졸드재르그는 '파이오니아'에서도 각본진 5명 중의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을 만큼 다재다능한 영화인인데, 이제까지 장편영화는 총 5편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에릭 감독의 '인썸니아'는 IMDB 평점이 7.4이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썸니아'는 IMDB 평점이 7.2입니다.
노르웨이에서 북해 유전을 개발하려고 할 당시잠수부로 형제가 투입됩니다. 그런데 동생이 사고로 죽었는데 그 원인과 배후가 무척 수상해서 형이 진실을 찾고자 분투한다는 내용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심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놓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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