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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Movie Review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2013) Kick-Ass 2 영화 리뷰

영화 리뷰: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2013) Kick-Ass 2 ★★★★★ 


잘 자라줘서 고마운 힛 걸과 이제야 포텐 터진 킥 애스
그리고 제대로 삐뚤어진 머더 퍽커
주어진 운명을 거부할 수 는 없는 법!
“다 죽었어! 찌질이들!” 
받은 만큼 화끈하게 돌려준다! 


힛 걸의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민디(클로이 모레츠). 또래의 소녀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칼과, 총을 휘두르는 것이 더 즐거운 그녀는 찌질한 ‘킥 애스’ 데이브(애런 존슨)를 완벽한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훈련을 시키며 아쉬움을 달랜다. 

진격의 악당 머더 퍽커(크리스토퍼 프래지)의 공격을 받고 위험에 빠진 킥 애스를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영웅의 본능을 일깨운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힛 걸은 킥 애스가 데려온 슈퍼 캡틴(짐 캐리) 및 그의 크루들과 함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정의의 팀’을 탄생시킨다. 한편, 힛 걸과 킥 애스에게 씻을 수 없는 타격을 입고 제대로 삐뚤어진 머더 퍽커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X들만 모아 본격적인 복수를 준비하고, 마침내 킥 애스와 힛 걸이 이끄는 ‘정의의 팀’과 화끈한 정면 배틀이 시작되는데.. 

1편에서 데이브에게 접근. 그리고 마더퍼커에게 자신의 주특기인 최면을 걸어 그런 미치광이로 만들었다. 이 사실을 모두안 민디는 "game on cocksuckers"라는 대사로 케이티 씨빨롬 이란 대사를 날린거다. 마지막에 타노스의 최면에 걸린 마더퍼커를 구해주고 민디는 떠난다. 어디로 떠난걸까?

사실 숨겨진 사실이있다. 민디의 배우(클로이모레츠)와 아이언맨 3에 나온 할리(그 왜 잇자나 토니스타크가 집뿌셔지고 이상한데 떨어졌을떄 도와준 꼬마애)(타이 심킨스)의 생일이 같다. 그들은 쌍둥이 남매였던 것이다. 이미 토니스타크와 안면을 튼 할리는 민디에게 연락, 그소식을 들은 민디는 토니스타크에게 타노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떠난것이다. 




[ About Movie ] 

고뇌와 성장도 킥애스식으로~ 여전히 병맛스러운 발칙함.
클로이 모레츠 '힛 걸' 은 여전히 사랑스러워~ 


정말 신선하고 발칙한 히어로 영화였던 <킥애스> 1편의 속편이 나왔습니다. 마치 숙취 코미디 <행오버> 시리즈의 청소년 하드고어 히어로판을 보는 듯했던 <킥애스> 는 육중한 무게감과 진지함, 고독과 고뇌로 가득한 여타 히어로 영화들과는 달리, 재기발랄한 느낌의 계속해서 느꼈던 '이건 뭐지?' 스러운 신선함과 당황스러움, 허접함, 발칙함, 귀여움 등으로 가득차 있어서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병맛스러운 미국식 코미디가 재밌게 잘 버무려져 있었던데다가 기대 이상의 하드고어틱한 수위 높은 피칠갑 액션들에 저를 환호하게 만들었었죠. 우와우!!~ 

2편은 어땠을까요?! 저는 그저 반가웠습니다. 애런 존슨이 연기하는 '킥애스' 와 귀요미 클로이 모레츠의 '힛걸' 의 활약을 계속해서 보고 싶었거든요. 1편 이후의 이들의 활약은 과연 어떤식으로 진행이 될지, 어떤 고난을 겪게 될지. ㅎ 미국에서는 이미 개봉을 했고 어서 한국에서도 보고 싶었는데, 솔직히 높았던 기대치를 완벽히!! 충족시켜주진 못했더라도 그런 대로 기본적인 분위기와 느낌은 여전해서 반가웠을 따름입니다. 모든 히어로 영화의 속편이 그러하듯 <킥애스> 도 빗겨나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히어로의 고뇌와 성장.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여타 히어로 영화들의 묵직한 진지함과 고독, 고뇌와는 궤가 다른 <킥애스> 식의 고뇌와 성장이어서 재미있게 유쾌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재밌게 묘사해줬기에 말이죠. ㅎ 


<킥애스> 시리즈 답게 2편 역시 그 정신을 유지합니다.
역시나 잔인무도한 하드고어 액션으로 무장 


<킥애스 1> 의 병맛같은 코미디, 자극적이고 유치찬란한, 찌질한 느낌은 여전한 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는 것도 묘미였지요. 뉴욕은 '킥애스' 와 '힛걸' 을 따라서 영웅을 자처하는 시민들이 엄청 늘어났고, 이상하게 어둠속에 숨어서 악당을 추종하는 사람들도 늘어난 요상한 상황입니다. -.- ㅋㅋ 그중 몇몇은 팀을 이루어 활동하게 되는데 그 팀장이 바로.. 마피아 조직에서 손씻고 영웅의 길로 들어선 짐 캐리 ㅋ 생각보다는 짧은 활약이라 아쉬움이 남지만 짐 캐리의 이런 이미지 변신만으로도 반가웠던. 지저스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는 그 진지함(?) 이 참 ㅋㅋㅋㅋ 

더불어 짐 캐리를 중심으로 각각의 사연들로 모인 기상천외한 히어로들로 새롭게 결성되는 '정의의 팀' 크루들과 1편에서 '레드 미스트' 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민츠 프래지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여 돌아온 악당 '머더 퍼커' 크루들의 대결이 참 가볍고 뻔하고 유치하긴 하지만 역시나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부분이었죠. '머더 퍼커' 크루... 이들의 무자비한 활약이 참 가장 병맛스러웠.. ㅋㅋㅋ 

나름 히어로를 지향했던 '레드 미스트' 가 저 밑에서 끓어 오르는 본질적인 '악', '악당' 을 지향하게되는 그 계기와 성숙(?) 의 과정이 참 어이없고 황당하기도 하지만 나름 설득력(?) 있고 짠하게 그려지기도 해서 그 병맛스러운 상황이 역시나 <킥애스> 스러워서 재밌었습니다. 그리하여 새롭게 태어난 '머더 퍼커' 라는 캐릭터가 이름도 그렇고, 그 주변에서 따르는 악의 무리 캐릭터들도 너무 당황스럽고 웃긴지라 그런 참을 수 없는 가벼움과 으악스러움을 즐기면서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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