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4) Kingsman 영화 리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감독과
마블 코믹스 인기작가의 만남!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높은 IQ,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러나 학교 중퇴, 해병대 중도 하차.
동네 패싸움에 직장은 가져본 적도 없이 별볼일 없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그’가 ‘젠틀맨 스파이’로 전격 스카우트 됐다!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경찰서에 구치된 에그시(태런 애거튼)를 구제한다.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본 그는 에그시를 전설적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킨다. 아버지 또한 ‘킹스맨’의 촉망 받는 요원이었으나 해리 하트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그시.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킹스맨 후보들. 최종 멤버 발탁을 눈 앞에 둔 에그시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마주하게 되는데…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줄리안은 철인 경기 위원회에 직접 찾아가 일반인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그의 강한 의지에 모든 이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계 최강의 철인들 틈에서 줄리안과 폴의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되는데…
기존 스파이 액션을 사랑하는 마음과 장르의 매너리즘을 완벽하게 전복시키고자 하는 마음은 영화를 관통하는 정신으로 이어졌다. <킹스맨>을 보는 관객들은 기존 <007>, <본>,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공식을 가차없이 깨버리는 <킹스맨>만의 스타일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스파이 액션의 공식을 벗어나는 면면은 배우들의 대사, 반전, 액션, 그리고 클라이맥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해당한다. “스파이 액션물은 뻔한 재미로 본다.”는 관객들에게 전환점을 마련해줄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적극 추천한다. 2월 11일,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 About Movie ]
INNOVATION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감독과 마블 코믹스의 인기 작가가 만났다!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영화 탄생!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는 창작력을 인정받은 두 천재가 만나 혁신적인 스케일과 스타일, 스토리를 완성한 영화다. <킹스맨>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매튜 본 감독의 차기작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매튜 본 감독은 <킥 애스: 영웅의 탄생>부터 함께 해온 그래픽 노블 작가 마크 밀러와 아이디어를 구상하면서 <킹스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요즘 스파이 액션이 지루해졌다.”라는 대화로 시작해 뻔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스파이 액션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의기투합 했다고 한다. 끊임없는 회의 속에 마크 밀러 & 데이브 기번스의 그래픽 노블 중 하나인 『킹스맨: 시크릿 서비스』를 원작으로 선정해, 영화화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매튜 본 감독은 전작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통해 다소 정체 되어 있다고 평가 받은 <엑스맨> 시리즈를 리부트하고 흥행을 견인한 경험이 있는 감독. 특유의 즐기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연출 스타일은 전세계 영화 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마크 밀러 역시 <원티드>의 원작자이자 만화 ‘얼티밋 스파이더맨’, ‘킥 애스’ 등 다양한 그래픽 노블 시리즈를 탄생시킨 마블 코믹스와 DC코믹스의 간판 작가. 마크 밀러 작품 중 ‘얼티밋 스파이더맨’은 후일 ‘어벤져스’의 얼티밋 세계관을 탄생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새로운 독자 유입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마블 코믹스를 살린 작품이다. 마크 밀러는 그래픽 노블 시리즈의 부흥을 대표하는 이 시대의 개성있는 스토리텔러다. 있게 그려내며 1,40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CLASSIC
콜린 퍼스,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영-미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앙상블!
<킹스맨>에는 영국-미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는 신구의 새로운 조화를 제시하는데 이 중 클래식을 대표하는 세 배우가 바로 콜린 퍼스,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이다.
그 중 콜린 퍼스는 <킹스맨>의 베테랑 요원이자 젠틀맨 스파이 ‘해리 하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콜린 퍼스는 1984년 데뷔해 올해로 연기 인생 31년째를 맞는 최고의 배우이자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한 때 피어스 브로스넌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물색하던 당시, 차세대 제임스 본드로 영국 국민 설문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높은 호감도를 자랑한다. 매튜 본 감독은 콜린 퍼스의 연기에 대해 “그의 액션 연기는 재미있고 색다르다. 많은 위험요소가 있었지만 그는 정말 멋지게 해냈다. 그가 스파이의 젠틀한 면을 제대로 보여주리라는 것은 알았지만 솔직히 액션을 잘 해줄지는 확신이 없었다. 이 영화는 그를 안전지대에서 끌어내었기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이제 그는 확실한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속 콜린 퍼스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트 핏에 절도 있으면서 화려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액션 연기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그에 맞서는 악당 ‘발렌타인’ 역할을 맡은 사무엘 L. 잭슨 캐스팅은 더욱 놀랍다. 지구 온난화를 고민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인류의 대부분이 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친 천재 ‘발렌타인’ 역할은 그 동안 사무엘 L. 잭슨이 맡아왔던 정의로운 캐릭터와는 정반대되는 역할이다. 특히 <어벤져스>의 ‘닉 퓨리 국장’에 익숙한 블록버스터 팬들이라면 힙합 악동 패션에 혀짤배기 소리를 내는 사무엘 L. 잭슨의 모습이 다소 충격적(?)일수도 있다. 하지만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쏟아낼 수 있는 원천은 바로 이 역할을 맡은 배우가 사무엘 L. 잭슨이기 때문이다. 매튜 본 감독은 그의 연기에 대해 “완전히 기대 이상으로 해주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빅 대디 역할로 완전히 새로운 연기를 보여준 것처럼 그는 리허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처음에는 겁도 났지만 정말 잘해주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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