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던 Leviathan 영화 리뷰
권력이라는 괴물에 맞서는
평범한 아버지의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사랑스러운 아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평범한 아버지 콜랴. 부패한 시장이 호화 별장을 짓기 위해 그의 집을 빼앗으려 하면서 콜랴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콜랴는 유능한 변호사 친구의 도움을 받아 이 상황을 이겨내려 하지만, 법을 뛰어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시장은 그를 더욱 궁지로 몰아가는데…
한 인간이 불안감의 손아귀에 사로잡힙니다. 흐릿한 미래, 사랑하는 이들에게 닥친 위험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그는 사회에서 말하는 ‘보호’와 ‘안전’ 등 한낱 환상에 불과한 것들을 위해 ‘자유’라는 보물을 포기할까요?
토마스 홉스가 철학자의 견해로 바라보는 정부란, 악마와 인간의 계약입니다. 그는 정부가 “전체를 향한 전체의 전쟁”을 막아내기 위해 인간 스스로 창조한 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자유를 포기하고 안전을 선택한 결과물이라고 보는 거죠.
우리 모두는 원죄를 지니고 태어납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정부의 지배 아래에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인간에게 미치는 힘은 한계가 없습니다.
인간과 정부의 고된 인연은 러시아인들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 삶의 주제였습니다. 장소를 막론하고 우리가 몸담은 이 사회는 고대사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음과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
“노예로 사는가, 자유인으로 사는가?”
현대를 사는 우리가 정부의 어떤 노력으로 이런 갈등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금 살아가는 삶 속에서 체제와의 대면을 피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만의 정의와 믿음을 비호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 About Movie ]
전세계가 선택한 걸작의 탄생!
2014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2015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2015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하루 아침에 평생 살아온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평범한 아버지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강렬하게 담아낸 영화 <리바이어던>은 2014년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직후 “마음을 관통한다. 사람의 마음 안에서 점점 거대해지는 서사시 _칸영화제 논평”, “칸영화제 최고의 작품. 경쟁작이 없을 정도 _무비시티뉴스”, “A+를 주고 싶은 마스터피스 _인디와이어”, “무서울 정도로 엄청나다. 믿기 어려운 작품 _스크린데일리” 등 쏟아지는 극찬 속에 각본상을 거머쥐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후 2014년 런던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2015년 런던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한 유수영화제를 휩쓴 <리바이어던>은 2015년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 이어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며 전세계가 만장일치로 선택한 ‘올해의 걸작’임을 입증했다.
전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치열한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통렬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리바이어던>은 가디언, 뉴욕타임즈, 인디와이어, 사이트앤사운드까지 세계 최고의 유력 매체가 뽑은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올랐으며 로튼토마토 평가지수 99%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걸작! 괴물과도 같은 정부와 맞서 한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 _가디언”, “검증되지 못한 정부 앞에서 개인이 느끼는 무력감과 분노를 잘 그려냈다 _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이 영화는 식탁에서 수많은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영화를 보며 참지 못할 분노와 고통을 느끼는가 _뉴요커”, “정곡을 찌른다.
강인한 비극을 그린 영화 _필름포워드닷컴”, “평범한 개인의 삶을 절망으로 밀어 넣는 정부의 부패를 겹겹이 벗겨낸다 _사이트 앤 사운드” 등 괴물과 같은 권력의 지배 아래 있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펼쳐낸 강렬한 스토리에 대한 찬사,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가 세계적인 감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_더 플레이리스트”, “즈비아긴체프 감독은 인간을 향한 시선을 잃지 않는다 _슬랜스 매거진” 등 칸, 베니스, 골든글로브, 아카데미를 사로잡은 러시아의 새로운 거장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뛰어난 연출력에 대한 극찬까지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영화 <리바이어던>은 상반기 극장가를 빛낼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이다.
‘러시아 영화의 새로운 발견’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칸, 베니스, 골든글로브, 아카데미까지 사로잡은 거장!
2014년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2015년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에 최종 노미네이트되며 ‘올해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리바이어던>은 괴물과도 같은 정부에 맞선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렬한 시선으로 담아낸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964년 6월, 러시아에서 태어난 즈비아긴체프 감독은 40년을 배우가 되기 위한 삶을 살아왔다. 젊은 시절 연극학교를 졸업하고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일을 할 기회를 찾아다니며 돈을 벌었고, 남는 시간에는 닥치는 대로 책과 영화를 섭렵했다고 한다. 광고와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던 당시 한 친구의 부탁으로 광고 감독을 맡게 되었고, 2000년대 초에도 계속 연기를 하고 있던 그는 감독으로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이후 그의 재능을 알아본 한 프로듀서가 장편 영화 감독을 제안, 그는 첫 장편 <리턴>(2003)을 완성했는데 이 영화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와 견줄만 하다’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2003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첫 장편으로 전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즈비아긴체프 감독은 두 번째 영화 <추방>(2007)으로 2006년 칸영화제 초청되었으며 콘스탄틴 라브로넨코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엘레나>(2011)로 2011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상의 영예를 안으며 명실공히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라선다.
그의 네 번째 장편영화 <리바이어던>은 세련된 은유, 강렬한 드라마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즈비아긴체프 감독 특유의 지적인 연출력이 폭발하는 작품으로 칸, 골든글로브,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으며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가 세계적인 감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_더 플레이리스트”, “즈비아긴체프 감독은 인간을 향한 시선을 잃지 않는다 _슬랜스 매거진” 등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리바이어던>의 연출 의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감독입니다. 정치가는 아니지만, 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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